‘강원 미용인 한자리에 모여 예술작품 뽐내’

‘강원 미용인 한자리에 모여 예술작품 뽐내’

횡성군,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미용 예술경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5-09-16 21:01:32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미용 예술경연대회 시상식. 횡성군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미용 예술경연대회가 16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사)대한미용사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김은주)가 주최했다.

대회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총 192명의 선수가 출정했다.

이들은 △헤어(기능, 컷, 스타일링) △메이크업(페이스, 바디) △네일아트(매니큐어, 인조네일) 등 3개 부문에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뤘다.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미용 예술경연대회 축하 헤어쇼. 횡성군

또 축하 헤어쇼는 강원 미용인들이 제작한 예술작품을 전문 모델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로, 미용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했다. 

올해 대회는 ‘횡성 8대 명품’을 주제로 지역문화와 예술이 융합된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헤어 디자인뿐 아니라 의상과 무대 연출까지 명품의 이미지와 감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주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기술을 향상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이 전국대회 입상으로 이어져 강원특별자치도 미용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횡성의 8대 명품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