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예산 ‘1조7412억원’ 제출…“시민 중심 예산 편성”

원주시, 내년 예산 ‘1조7412억원’ 제출…“시민 중심 예산 편성”

2025년 대비 735억원(4.41%) 증가
민생활력·경제도시, 미래선도·안심복지
적극 투자로 지방 성장거점 구축
이동시장실·소통행정 등 체감형 예산

기사승인 2025-11-18 16:42:17
강원 원주시청. 쿠키뉴스 DB

강원 원주시는 1조741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산안은 일반회계의 경우 1조5289억원, 특별회계는 2123억원이다.

이는 2025년 본예산보다 735억원 증가한 규모다.

원주시는 ‘민생활력·경제도시, 미래선도·안심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재정 운용, 시민 중심의 재정 선순환 구조 확립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100억원 △세외수입 672억원 △지방교부세 4842억원 △조정교부금 480억원 △국·도비 보조금 6943억원 △순 세계잉여금 250억원 등이다.

국비 확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480억원이 증가한 약 58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원강수 원주시장. 쿠키뉴스 DB

원주시는 정부의 중점 투자 방향인 기술주도 경제 분야 선도를 위해 AI·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기조를 정했다. 

또 일반회계의 49%를 복지 예산에 투입, 촘촘한 복지 망 구축에도 나선다.

특히 이동 시장실과 연두 순방 등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 불편을 원스톱으로 해소하기 위한 50여건의 시민 체감형 예산도 편성,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핵심 분야별 주요 사업은 △보다 성장하는 경제도시 활성화 △보다 앞서가는 미래가치 투자 △보다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 △보다 든든한 시민 안전 확보 △보다 풍요로운 문화·관광 증진 △보다 살기 좋은 생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오늘의 민생 안정과 내일의 미래 도약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숫자 하나하나에 고심을 기울였다”며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해 읍면동 현장에서 경청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건의 사항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한 만큼 시정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국정 방향에 맞춰 원주가 지방 성장거점이 되기 위해 AI·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결실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원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