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학생팀, 청년 정책 공모전 잇따라 수상

한라대 학생팀, 청년 정책 공모전 잇따라 수상

기사승인 2025-11-19 10:32:01
한라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혜진·이현아·정수지, 지다희 팀. 한라대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강원자치도 ‘청년만세3–청년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 청년 정책 개발 공모전에서 잇따라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 지역 6개 대학에서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우수상을 받은 한라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혜진·이현아·정수지, 지다희 팀은 ‘강원특별자치도 청년들의 여가생활 보장을 위한 문화·여가 팝업스토어 운영 정책 <재미 pop! 흥미 up>’을 제안했다. 

이 팀은 청년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여가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라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 이시연·전가희·정정희 팀. 한라대

또 2학년 이시연·전가희·정정희 팀은 ‘청년, 강원에 살다’를 주제로 청년 주거와 일자리,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가희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강원도의 미래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 청년으로서 작은 이바지를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일 사회복지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으로 제시한 점이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