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경기 양평 소재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찾아 발달장애인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의 전시를 관람했다”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정 작가의 안내로 작품에 담긴 설명을 듣고, 삶의 역경과 독창적인 시선에 공감을 표했다”며 “관람 후 김 여사는 발달장애 작가·부모들과 함께 차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차담에서 발달장애 작가 부모들이 요청한 예술 노동 공공일자리 제도 등의 제안을 귀담아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담 현장에서 김 여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용기와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역량을 펼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에서 정 작가와 남편인 조영남 작가 부부의 연애와 결혼을 보면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며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져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여사는 차담이 끝난 뒤 아트센터 기념품 상점에서 작품 굿즈 등을 구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