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평균 경쟁률 6.71대 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의·치·약·간호 등 의료·보건 계열 없이 공학·산업 중심 학문 구조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단순한 경쟁률 상승을 넘어 대학 설립 이념이 현재까지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라대에 따르면 ‘공학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수험생의 실제 선택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 결과다.
◇학령인구 감소 속 ‘구조적 전환’
한라대의 지난 20여 년간 수시·정시 경쟁률 추이를 종합하면, 전국 대학 전반이 급격한 내림세를 보였던 2021~2023학년도를 지나 2024학년도부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2026학년도에는 평균 경쟁률 6.71대 1로 이어지며 뚜렷한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공학 기반 채용 연계형 기업대학 모델의 정착 △산업 수요에 맞춘 전공 구조의 전략적 개편 △AI·SW 및 첨단 산업 융합 교육 강화 △지역 산업과 연동된 실무 중심 교육 고도화 등 중장기 정책의 누적 효과다.
◇지역 중심 글로컬 대학 모델성과
이번 입시 결과는 한라대가 강원권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먼저 고려되는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산학협력 기반 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 실무 중심 커리큘럼은 지역 산업 생태계와 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철도운전시스템학과와 자유전공학부는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AI·SW 및 미래 산업 연계 학과군 역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지원 흐름을 유지했다.
김종하 한라대 글로컬인재처 부총장은 “입시는 결과이지만 동시에 대학이 걸어온 방향에 대한 검증”이라며 “이번 2026학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공학 중심 교육의 질을 더 고도화하고, 학생 경험과 취업 성과를 정교하게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립 이념을 계승한 글로컬 대학 모델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