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 천덕꾸러기 된 돼지고기…삼겹살만 ‘金겹살’
조현우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삼겹살 등 가정내 소비가 많은 일부 품목을 제외한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 재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래 이번 주 내 시행될 예정이었던 초·중·고교 개학이 다시 늦어지면서 축산업계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정육점, 백화점, 온라인업체 등 총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지난 3월까지 축산물 유통 동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진 2월 이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