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로 실업 쓰나미 이어져…실업수당 청구 건수 늘어
엄지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9주 연속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4만건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청구 건수 규모는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300만건 밑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유례없는 수준으로 큰 규모다.미 언론들은 최근 9주간 코로나19 사태로 약 386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평했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330만건)부터 본격화됐다.이후 같은 달 넷째 주에는 687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