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어린이들 우울증 겪어
엄지영 기자 =스페인의 어린이 6명 중 1명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봉쇄조치로 인해 집안에 갇혀 지내는 동안 우울증 증세를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소득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어린이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 스페인지부는 최근 전국 1800 가구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어린이의 17%가 이동제한령 하에서 자주 또는 매일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유럽에서도 가장 심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