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한 날씨 속 대구·경북 산불 잇따라…의성서만 3곳 발생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주말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22일 오전 11시 24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입산객 부주의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낮 12시 55분 대응 1단계에 이어 오후 1시 18분 대응 2단계, 오후 2시 30분을 전후해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최고 수준인 산불 대응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 이상, 초속 11m 이상 강풍이 불고 진화 시간이 48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당국은 헬기 24대(소방2, 산림청5, 임차17)와 소방서 9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현...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