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서 럼피스킨 확진…전국 10번째 ‘방역당국 비상’
경북 상주시의 한우 농장에서 올해 경북 첫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10번째로 확인된 사례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47두를 사육하는 해당 농장에서 5두가 식욕저하, 피부결절, 고열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경북도는 신고 접수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주변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확진된 5두는 살처분됐으며, 나머지 42두에 대해서도 정밀검...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