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곤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과 이수섭 하이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오른쪽)이 10일 정병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와 연계한 ‘하이 대구사랑 랩’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판매 수수료 중 일부를 적립해 대구지역 영세 소상공인 등을 지원한다. 고객이 예탁금은 투자 성향에 맞춰 자산 구성부터 운용 투자 자문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하이 대구사랑 랩’ 2종은 ‘자산배분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며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증시 상승기 등 위험자산 선호기에 그 비중을 확대해 목표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랩 상품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 상품은 각각 절대수익률 6%와 3%를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확보한다. 고위험과 중위험의 위험등급으로 구분되며 고객 성향에 맞추어 선택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1년 단위 연장 및 중도 해지 가능)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올 연말까지 상품 선취판매수수료 등 1000만원과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정기탁한 성금 2000만원을 더한 총 3000만원을 대구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10일 하이투자증권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금 약정식을 맺고 DGB사회공헌재단에서 마련한 1000만원을 우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