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먼저”…의성군, 종교계 산불 피해에도 기부 행렬 이어져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종교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은 불교·기독교계를 중심으로 각종 종교단체와 인사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고운사, 운람사, 만장사 등 전통사찰과 하화교회가 전소되는 등 종교계 역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오히려 앞장서 나눔에 나서고 있다. 의성불교사암연합회와 불교신도연합회는 각각 깔판 100개와 담요 40장을 긴급 지원했고, 의성군기독교연합회는 빵·생수&mi...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