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비상계엄 논의, 지난해 3월부터…국힘 지도부 인지 여부 규명 필요”
12·3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지난해 3월 비상계엄 논의가 처음 시작된 무렵 여권 지도부가 상황을 인지했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영장 기간을 추경호 전 원내대표 전체 재임 기간으로 설정한 배경을 설명하면서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3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내란 관련 사건이고, 비상계엄 논의가 2024년 3월께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원내대표가 그 무렵부터 이를 인지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