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LG 이끈 구본무 회장… 반도체는 '恨'
구본무 회장은 우리나라가 해방되던 해인 1945년 경상남도 진양군 지수면에서 구자경 명예회장(93세)과 하정임 여사(’08년 작고) 사이에 4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구 회장은 당시 소학교 교사였던 부친 구자경 명예회장에게서 엄격한 규율과 예의범절, 가족간의 화합과 형제간의 우애 등을 배웠다. 이후 1950년 부친이 조부이자 LG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부름을 받고 락희화학에 합류함에 따라 구 회장은 어려서부터 경영자로서의 태도나 역할에 대해 두 어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다.구 회장은 어린 시절을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