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례 없는 인플레 위기에 ‘리츠’가 뜬다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부동산 투자 대안으로 리츠가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리츠 시장 규모는 75조6000억원으로 2017년(34조9000억원)보다 두배 이상 커졌다.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상황에서도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리츠 상품의 평균 수익률(2021년 기준)은 12.3%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4.6%)까지 더하면 합산 수익률은 16.9%에 달한다. 리츠 상품이 주목받는 까닭은 최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실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서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바이러스...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