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다빈치SP 부신 절제술 성공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한 부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이 교수는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 A씨의 수술을 맡아 진행했다. 쿠싱증후군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당뇨와 고혈압, 비만 질환을 일으킨다. 사망률이 일반 질환보다 5배 이상 높을 정도로 매우 위험한 내분비질환 중 하나이지만, 부신 종양에 의한 쿠싱증후군의 경우 부신을 제거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좌측 부신 절제가 필요한 A씨...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