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노사, 내달 임단협 돌입…두 달 만에 다시 마련될 테이블
최근 상견례를 한 포스코 노사에 이어 현대제철 노조가 내달 초 2025년도 임금단체협상을 추진한다. 지난해 임단협이 강대강 대치 속에 해를 넘겨 올 4월 가까스로 마무리된 만큼, 올해 철강 불황에 대해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회사와 교섭에 나설 대의원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2차 투표를 완료한 뒤 이달 중 1차 선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차 선거까지 마무리되면 내달 첫째 주~둘째 주쯤 본교섭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노조의 요구안은 아직...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