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6300톤급 핵추진잠수함(SSN) ‘그린빌함’이 23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 측은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입항했다고 밝혔다.
1996년 2월 취역한 이 잠수함은 길이 110m, 폭 10m 규모로, 승조원 14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12개의 수직발사시스템(VLS), 어뢰 및 4개의 발사관 등을 갖추고 있다.
해군은 그린빌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해군 SSN 입항은 올해 2월10월 알렉산드리아함 부산 입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