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업 고도화 나선 고려아연…‘경영권 분쟁 1년’ 그늘 넘어설까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표되는 고려아연의 신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분쟁과 별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영 측면에서의 신뢰를 점차 제고해나가는 모습이다. 12일 제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달 글로벌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기업과 손잡고 전략광물 안티모니(Antimony)를 재가공해 미국에 추가 수출하기로 했다. 지난 6...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