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닷새째인 17일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리터)당 1829.6원으로 전날보다 3.1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각 1827.7원으로 4.1원 하락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주유소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54.7원으로 전날보다 4.4원 내렸으며,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3.4원 하락한 1844.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 조기 종료’ 언급에 이어, 13일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서 이 같은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