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체포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대상 350억원대 특혜성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손 전 회장의 처남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6일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손 전 회장 처남 A씨를 전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손 전 회장과 친인척인 점을 이용해 우리은행에서 부적정한 대출을 받은 혐의가 있다. 금감원이 지난달 11일 발표한 ‘은행 대출 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