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들 가계대출 금리는 올리고…기업대출 금리는 내렸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달 오른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내렸다. 은행권이 경쟁적으로 기업대출을 내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은행의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 3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집계됐다. 수신금리는 전월(3.63%)보다 0.05%p 떨어지면서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4.85%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은 3.54%로, 0.06%p 하락했다.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