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ELS, 손실률 50% 터졌다…금감원 “1분기 내 결론”
홍콩 H지수 급락으로 녹인(Knock-in·원금 손실 발생 구간)이 발생한 주가연계증권(ELS)에서 50%에 가깝게 손실이 났다. 금융당국은 1분기 안으로 배상안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년 전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포함해 증권사들이 발행한 ELS 중 전일까지 미래에셋·NH투자·하나·KB·삼성증권 등 증권사 5곳에서 판매한 상품이 150억원 가량의 손실액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금 손실률은 48~50% 수준이다. ELS는 개별 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