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제조업 10곳 8곳 '美 관세정책 영향' 받아
창원지역 제조기업 10곳 8곳이 미국 관세정책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창원상공회의소가 창원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 관세정책 영향 조사 결과, 75.5%의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영향은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30.3%)과 미국 수입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38.9%)였다.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계약조건 악화(29.1%)와 부품·원자재 공급망 차질(25.5%)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생산기지 이전 및 추가 비용 부담(...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