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평균 강우량 279.1㎜ '물폭탄'…인명피해는 없어
경남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오전 8시까지 누적 평균 강우량 279.1㎜의 비가 쏟아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침수 97건, 토사유출 13건, 시설 파손 5건, 농경지 침수 593㏊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모 빌라에서는 옹벽 일부가 붕괴돼 주민 30가구 54명이 대피했다. 오동동 마산관광호텔 앞 해안도로 옹벽도 30m가량 무너져 통제되고 있다. 경남대 인근 상가 지하주차장과 고성읍 고성시장 지하주차장 등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토사 유출과 침수...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