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이 속속 개관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의령읍 서동리 행정타운 일원에 위치한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는 2016년 의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등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917㎡,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 1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카페와 어린이 놀이방이 조성돼 있다. 2층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주민 자율공간과 다목적실이 마련돼 있으며 헬스장도 설치됐다.
특히 쿠킹클레스, SNS활용교육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운영 중이다.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둘째·넷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민이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동시에 군민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지역 사회 활력을 최대치로 높이는 전진기지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홈페이지 공약 이행 공개 경남 1위 선정
의령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부울경 지자체와 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약 이행 공개 실태평가’에서 경남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지자체와 교육청 43곳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 추진, 예산 운영, 소통 등 3개 항목, 15개 세부 항목으로 군은 공약 이행, 예산 집행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남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
◆의령지역 사회 위한 훈훈한 선행 이어져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김순자 회장은 의령군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