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가야권역 최대 규모 확인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일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송학동 고분군(사적) 14호분 2차 정밀발굴조사 결과를 군민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송학동 고분군은 5~6세기 후기가야 시기의 소가야 지배층 무덤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이번 14호분 발굴을 통해 가야권역 최대 규모의 고분임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및 경상남도 지원으로 추진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매장주체부를 조사하는 1차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 봉토 축조기법을 확인하는 2차 발굴조사를 진행... [최일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