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산부인과 진료 정상화…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 기대

합천 산부인과 진료 정상화…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6-03-04 10:15:41 업데이트 2026-03-04 21:45:06
합천군에서 중단됐던 산부인과 진료가 다시 시작되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의료진 부재로 두 달간 멈췄던 삼성합천병원 산부인과 외래 진료가 3월 3일부터 재개되면서 그동안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임산부와 여성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합천군은 삼성합천병원이 3월 3일부터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삼성합천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1월 1일부터 의료진 공백으로 진료가 중단되며 지역 내 여성 필수의료 이용에 어려움이 이어져 왔다. 이번 진료 재개로 지역 내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와 여성 건강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군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 재개 첫날인 3일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는 삼성합천병원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응급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응급의료체계 유지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지역의료 공백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료 재개에 힘써준 병원 측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응급의료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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