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홍의장군축제·리치리치 페스티벌, 경남도 지원 축제 동시 선정

의령군 홍의장군축제·리치리치 페스티벌, 경남도 지원 축제 동시 선정

기사승인 2026-03-05 11:27:10
의령군의 대표 축제인 ‘홍의장군축제’와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나란히 경상남도 지원 축제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축제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홍의장군축제가 ‘2026~2027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년간 총 1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의장군축제는 2회 연속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리며,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또한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도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두 축제가 동시에 성과를 거두면서 의령군 축제 브랜드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는 오는 4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의병의 고장’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군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체험·공연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내실 있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남강 솥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부자 기운’을 테마로 한 의령만의 특화 축제다.

지난해 ‘부자의 습관’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인 34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모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하며 ‘K-부자’ 관광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시 선정은 의령 축제가 가진 차별화된 스토리와 콘텐츠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홍의장군의 용기와 솥바위의 풍요 상징을 살려 방문객 모두가 즐기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의령군이 역사와 전설, 지역 특화 자원을 결합해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의장군축제는 전통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독창적인 테마와 대중성을 기반으로 각각 성장하며 두 축제가 함께 의령군 문화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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