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함양사건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넋 기려
한국전쟁 중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경남 산청과 함양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와 산청군은 1일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제68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제32회 합동위령제,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거창사건과 함께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국군의 공비토벌 작전 수행 당시 벌어진 민간인 희생사건이다. 당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705명이 통비분자로 간주돼 집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