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꽃은 피어나 손짓 하는데…’ 의대생 복귀할까
-전남대·조선대 의대생 ‘미복귀’…대규모 제적 현실화 -휴학계 반려·학칙 적용 ‘최후통첩’ 강경 목련과 산수유 등 봄꽃이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의대생 없는 강의실은 불이 꺼진 채 적막감이 감돌고 실험실에는 흰 가운만 덩그러니 걸려 있어 썰렁함을 더한다. 일부 등교한 학생들도 강의가 없어 삼삼오오 휴게실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넓은 복도에는 이따금 행정실 직원들만 오갈 뿐이다. 지난 21일 1학기 등록을 마감한 연세...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