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는 강남3구 경매 낙찰가…‘21억원’ 높게 거래도
# 경매에 나온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면적은 197㎡(약 59평)로 감정가는 72억원이었다. 지난달 7일 7명이 입찰에 도전했고 감정가보다 21억7000만원 높은 9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 매매 시장의 거래는 감소 중이다. 전문가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유지되는 한 경매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8일 부동산 공‧경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로 나온 서울 아파트 252가구 중 114가구가 낙찰됐다. 부동...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