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공매도 10년간 101곳 제재…외국계 금융투자사 비중 커
유수환 기자 =지난 10년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법 공매도로 제재를 받은 금융회사가 1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국계 금융투자회사들이 비중을 대부분 차지했다. 제재는 모두 과태료와 주의 수준에 그쳤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제재가 ‘솜방망이’에 그치다 보니 근절되지 않고 매년 반복되는 실정이다.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빌려와 파는 차입 공매도는 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