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사각지대 롯데렌탈…“불완전판매 보상은 외면, 권리는 고수”
롯데렌탈이 상조 결합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 피해 보상은 외면하고 권리만 주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렌탈 묘미(2023년 8월 종료)는 지난 2019~2022년 사이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인 ‘리시스’, ‘대노복지단’(현 유어라이프), ‘케이비라이프’(현 한신라이프)와 상조 결합상품을 판매했다. 이들은 고객 유치 과정에서 가입 시 전자제품을 ‘무료’ 또는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속인 뒤 롯데렌탈과 장기 인수형 렌탈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했...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