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등에 멍 자국”…한 살배기 학대한 수원 어린이집 교사들
김미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생후 수개월 된 아기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수원 모 가정어린이집 교사 2명 및 이를 방치한 원장을 지난 3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엎드린 아이들의 등이나 엉덩이를 세게 두드리거나 일어나려는 아이의 뒤통수를 바닥 쪽으로 누르는 등의 방법으로 아이들을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대 사실은 지난...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