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업보다 중대재해예방 급해진 서영재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내정자의 출발이 불안하다. 취임하기 전에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커리어에 금이 갔다. 신사업과 경영혁신을 위한 적임자로 합류했지만, 사내 고질병인 중대재해를 막는 게 더 시급해 보인다. 9일 공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내일(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영재 사내이사 내정자 선임 안건을 부의한다. 안건 통과는 유력하다. 서 내정자는 일찍부터 서대문 본사로 출근해 업무 보고를 받고, 현안을 파악 중이다. 차기 대표이사로서 그가 짊어질 숙제는 다수다. 우선 중대재해다. 고용노동부에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