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조직경량화’…15개본부→10개부 축소

JB금융 ‘조직경량화’…15개본부→10개부 축소

기사승인 2019-04-15 18:21:32 업데이트 2019-04-15 18:21:59

JB금융그룹이 조직 경량화에 나섰다. JB금융은 기존 4본부 15개부를 4본부 10개부로 줄이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임직원은 전북·광주은행 전출 인원 등 총 49명이 감소됐다. 또 18명이 새로 입행하면서 99명에서 68명으로 약 30%정도 대폭 슬림해졌다. 

JB금융은 이번 개편으로 지주사와 자회사간 중복업무를 줄이고 자회사 자율경영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조직 안정화와 내실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생긴 인력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에 재배치해 전체적으로 조직과 인력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JB금융은 앞으로도 핵심업무 위주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글로벌 사업전략 부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지원부 신설도 앞두고 있다. 또한 오픈뱅킹 플랫폼 '오뱅크' 추진과 함께 구체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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