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오너일가, 상속세 일부 취소소송 1심 패소
LG 오너일가가 상속세 일부를 감액해달라며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수열)는 4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친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와 함께 서울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지난 2018년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타계하며 LG 오너일가에 2조원 규모의 유산이 상속됐다. LG 주식 11.28%도 포함됐다. 구 회장은 LG 주식의 8.76%를 물려받았다. 김 여사와 두 딸은 LG 주식 일부(구 대표 2.01%, 연수씨 0.51...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