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주년 앞둔 남진 “마지막 날까지…난 ‘영원한 오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대를 떠나는 날까지 ‘영원한 오빠’로 불리고 싶습니다.” 내년 데뷔 60주년을 맞는 가수 남진의 소망이다. 내달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13일 서울 상암동 YTN뉴스스퀘어세어 만난 남진은 “가왕이니 황제 같은 말보다 ‘원조 오빠부대’ ‘영원한 오빠’라는 말이 더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남진은 데뷔 과정부터 드라마틱하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던 20대 초반 친구들과 간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재능을 알아본 밴드 마스터에게 우연히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