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아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남편이나 매니저 없이 혈혈단신으로 나선 여행이었다. 당시 이진아는 ‘더 발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짓눌리고 있었다.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이렇게 잘하면 심사할 수 없다”는 극찬을 들었던 천재 뮤지션의 슬럼프였다. 그는 50여일간 뉴욕에서 머무르며 “삶은 하루하루가 선물”이라는 깨달음을 건져 올렸다. “재즈 클럽에서 본 드럼 연주자 덕분이에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전해졌거든요.” 11일 서울 서...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