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 직격탄 백화점 3사…중국 관광객 회복에 반등 ‘기대감’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백화점 3사가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고물가로 인한 비용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점포 리뉴얼 오픈 및 중국 관광객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백화점 3사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먼저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8% 줄어든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2% 감소한 3조 622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