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해먹어도 9000원…사먹는건 1만6000원
닭고기 등 삼계탕 재료값이 오르면서 집에서 끓여 먹는 비용도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인 기준 3만5000원으로 1인당 약 9000원 가까이 드는 셈이다. 식당에서 사먹을 경우 한 그릇에 1만6000원이다. 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사다 집에서 해 먹는 비용도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초복 전날인 10일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된 생닭과 수삼, 찹쌀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이 3만4860원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4인 기준 삼계탕 비용을 1인으로 나누...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