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대피령 데드라인 코앞…대형 참사 우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제시한 대피 마감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여전히 피난길에 오르지 못한 주민들이 많아 대규모 참사가 우려된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남쪽으로 이동할 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6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민간인 피난을 위해 가자해안을 따라 팔레스타인 영토 중심을 통과하는 약 40㎞ 길이 도로를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0시)까지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봉쇄 정책으로 가자지구 내 인터넷과 전기 등이 모두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