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CPI·실적 앞두고 혼조…기술주 강세에 나스닥만↑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긴축 완화 기대감과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96p(0.34%) 하락한 3만3517.6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9p(0.08%) 내린 3892.09, 나스닥지수는 66.36p(0.63%) 오른 1만635.65로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오는 12일 공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업 분기 실적 발표 등을 대기하고 있다. 주요 물가지표 공개를 앞두고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한층 완화할 것이라는 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