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스포츠도 잠깐 멈춤… EPL 연기 가능성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영국 전역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영국 내 스포츠 대회와 리그도 잠깐 멈춤에 들어갔다. 잉글랜드 서리에서 진행 중이던 DP 월드 투어 BMW PGA 챔피언십 골프 대회는 여왕의 서거 발표 직후 중단됐다. 영국 프로축구 하부 리그(2~4부 리그)를 운영 중인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역시 9일 예정된 번리와 노리치시티 경기를 곧바로 취소했다. 이밖에도 경마와 사이클을 비롯해 국가 대항전이 예고됐던 크리켓과 럭비 경기 역시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잉글랜드의 프로...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