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관저서 나온 돈다발…스리랑카 무슨 일이?
스리랑카가 경제 붕괴로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가운데 대통령과 총리가 사임했다. 사퇴 시위를 벌인 국민들은 여전히 식량과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대통령이 달아난 관저에는 현금다발이 발견되기도 했다. 한때 인도양의 국제무역 요충지로 주목받으며 고성장을 해왔던 스리랑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봤다. ◇스리랑카, 국가 부도의 날 스리랑카 경제가 '국가부도'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올해 4월 대외부채 상환을 일시 유예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5월 18일 공식적으로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