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 유린 멈춰”…미국,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공식화
미국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7일(한국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베이징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되, 개·폐회식 등 행사에 행정부 인사들은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장지구에서의 진행중인 중국 공산당의 집단 학살과 반인륜 범죄 그리고 다른 인권 유린들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선수단을 파견...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