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김우빈 “우린 행복할 의무가 있다”
190㎝에 가까운 키, 떡 벌어진 어깨, 날렵한 눈매…. 넷플릭스 오리지널 ‘택배기사’ 주인공 5-8은 배우 김우빈을 만나 개성이 또렷해진 사례다. 한눈에도 강인해 보이는 신체 때문만은 아니다. 5-8은 모든 게 무너진 세계에서도 이상향을 향해 돌진하는 인물이다.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병을 앓고도 “우리에겐 행복할 의무가 있다”고 힘줘 말하는 김우빈을 빼닮았다.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자격과 행복할 의무가 있다고 믿어요. 5-8 역시 어떻게 하면 모두가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 [이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