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 마지막 14분 독백 담은 픽션… ‘선진 한국의 아버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10·26 사건 당시 총탄에 치명상을 입은 후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14분 동안의 독백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픽션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한국문학사는 지난달 15일 ‘선진 한국의 아버지’를 발간했다. 지은이는 우리 사회의 성공과 그늘을 함께 조망하면서 그 진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는 소설들을 발표해온 홍상화 작가다. 작가는 1997년 10월 ‘매일경제’에 연재된 바 있는 박정희의 독백을 담은 픽션을 ‘선진 한국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재출간했다....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