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에다 정성을 더 했어요”
-주문량 밀려 세트제작 바쁜 손길 -천연색소와 무방부제 고집 -질 좋은 지역 농산물 사용 경산·곽경근 대기자 = “저희 집 한과는 백년초, 쑥, 호박 등 천연재료에서 추출한 색소와 산화가 더딘 옥수수기름만을 사용해 쉽게 맛이 변하지 않습니다” 한가위를 열흘 앞두고 우체국을 비롯해 택배 물량 제작에 분주한 경동한과 석진호(58) 대표가 말한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경동한과 공장 내부는 전국에 보낼 택배 물량이 벽면에 가득 쌓여 있고 10여명의 직원들이 분담해 유과를 기름에 튀기는 작업부터 포장까... [곽경근]